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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잘 나가다 막판 다우지수 와르르, 7가지 암초… ① ECB ② 신흥국 긴축발작 ③ 트럼프 관세폭탄 ④ 국제유가 ⑤ 환율 ⑥ 가상화폐 ⑦ 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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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잘 나가다 막판 다우지수 와르르, 7가지 암초… ① ECB ② 신흥국 긴축발작 ③ 트럼프 관세폭탄 ④ 국제유가 ⑤ 환율 ⑥ 가상화폐 ⑦ 금값

[미국 증시] 잘 나가다 막판 다우지수 와르르, 7가지 암초… ① ECB ② 신흥국 긴축발작 ③ 트럼프 관세폭탄 ④ 국제유가 ⑤ 환율  ⑥ 가상화폐 ⑦ 금값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증시] 잘 나가다 막판 다우지수 와르르, 7가지 암초… ① ECB ② 신흥국 긴축발작 ③ 트럼프 관세폭탄 ④ 국제유가 ⑤ 환율 ⑥ 가상화폐 ⑦ 금값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미국 증시가 잘 나가다가 막판에 무너졌다.
1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 500지수 등이 상승 출발했으나 막판에 힘을 잃었다.
특히 다우지수는 장 마감을 앞 두고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침체 양상을 보였다.
하루 전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에 미국 증시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미국증시 다우지수 S&P 500지수 실시간 시세
Index Value Change Net / %

나스닥 지수 NASDAQ 7751.56 55.86 ▲ 0.73%

NASDAQ-100 (NDX) 7271.44 66.18 ▲ 0.92%

Pre-Market (NDX) 7230.64 25.38 ▲ 0.35%

After Hours (NDX) 7206.05 0.79 ▲ 0.01%
다우지수 DJIA 25171.21 -29.99 ▼ 0.12%

S&P 500지수 2781.74 6.11 ▲ 0.22%

Russell 2000 1679.42 2.88 ▲ 0.17%

Data as of Jun 14, 2018 | 3:12PM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 500지수 등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QE)를 올해 말 종료키로 하면서도 내년 여름까지는 기준금리 동결 방침을 밝히면서 상승 출발했다.

그러다가 막판에 미국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 500지수 등이 밀렸다.

미국 연준은 하루전 미국의 기준금리를 1.75~2.00% 올렸다. 또 올해 총 금리 인상 예상 횟수도 당초 3번에서 4번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긴축 행보를 강화했다.

ECB는 이날 회의에서 QE 종료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ECB는 현재 매월 300억 유로인 자산매입을 9월 말까지는 그대로 유지하고 10월 부터 150억 유로로 줄이고 완전한 종료는 12월에 단행하기로 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에 상당한 부양책이 필요하다"며 1분기 유로존 성장도 완만했다고 평가단했다. 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1%로 내렸다.

최소한 1년 이상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ecb의 발표에 시장은 이번 정책 결정을 증시에 친화적인 완화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미국 증시] 잘 나가다 막판 다우지수 와르르, 7가지 암초… ① ECB ② 신흥국 긴축발작 ③ 트럼프 관세폭탄 ④ 국제유가 ⑤ 환율  ⑥ 가상화폐 ⑦ 금값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증시] 잘 나가다 막판 다우지수 와르르, 7가지 암초… ① ECB ② 신흥국 긴축발작 ③ 트럼프 관세폭탄 ④ 국제유가 ⑤ 환율 ⑥ 가상화폐 ⑦ 금값


그러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 통화가치가 떨어지면서 불안이 야기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 충돌에 대한 우려는 잠재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를 끝내 강행할 계획이다. 예고한 대로 오늘 밤 관세폭탄 적용 대상 세부 품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000 명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그만큼 미국의 고용사정이 좋은 것이다.

앞서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유럽평균으로 볼 수 있는 stoxx 600지수는 이날 0.71% 올랐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다.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3% 상승한 배럴당 65.99달러에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34% 하락한 76.48달러를 보였다.

시카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의 올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82.6%이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