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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항공기 제조사 보잉 주가 5.2% 급락, 미국-중국 무역전쟁 후폭풍…매매계약 철회 다우지수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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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항공기 제조사 보잉 주가 5.2% 급락, 미국-중국 무역전쟁 후폭풍…매매계약 철회 다우지수 흔들

세계 1위 항공기 제조사 보잉 주가 5.2% 급락, 미국-중국 무역전쟁 후폭풍…비행기 매매계약 철회 다우지수 흔들 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1위 항공기 제조사 보잉 주가 5.2% 급락, 미국-중국 무역전쟁 후폭풍…비행기 매매계약 철회 다우지수 흔들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경제학 박사]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 제1위의 항공기 메이커 보잉주가가 폭락해 주목을 끌끄있다.

19일미국 증시에 따르면 보잉 주가는 이날 $354.74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전 영업일대비 3.14달러, 비율로는 0.88% 떨어진 것이다. 장중 한때는 1.5%까지 떨어졌다.

보잉의 최근 52주 최고가는 $ 374.48달러이다. 여기에 비하면 5.2%나 떨어진 것이다.

보잉의 주가하락은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하락 마감하는데 큰 영향을 준 것으보 분석되고 있다.

<미국증시 보잉 주가 시세>
BA $354.74* 3.14 0.88%
1 Year Target 400
Today's High / Low $ 357.645 / $ 352.37
Share Volume 3,350,419
90 Day Avg. Daily Volume 5,038,468
Previous Close $ 357.88
52 Week High / Low $ 374.48 / $ 195.81
Market Cap 206,664,774,362
P/E Ratio 23.22
Forward P/E (1y) 24.40
Earnings Per Share (EPS) $ 15.28
Annualized Dividend $ 6.84
Ex Dividend Date 5/10/2018
Dividend Payment Date 6/1/2018
Current Yield 1.91 %
Beta 1.36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지수간에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3.01포인트,비율로는 0.41% 떨어진 2만4987.4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9 포인트, 비율로는 0.21% 하락한 2773.87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65 포인트, 0.01% 상승한 7747.02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 마감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나스닥 지수 NASDAQ 7747.03 0.65 ▲ 0.01%
NASDAQ-100 (NDX) 7251.41 -4.35 ▼ 0.06%
Pre-Market (NDX) 7219.63 -36.13 ▼ 0.50%
After Hours (NDX) 7254.20 2.79 ▲ 0.04%
DJIA 24987.47 -103.01 ▼ 0.41%
S&P 500지수 2773.75 -5.91 ▼ 0.21%
Russell 2000 1692.46 8.55 ▲ 0.51%
미국증시 현지시간 data as of Jun 18, 2018

미국 증시관계자들은 이날 다우지수 S&P 500 지수가 하락 마감한 것과 관련하여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주목하고 있다.

산유국 회담을 앞둔 국제유가 변동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주요 중앙은행 인사의 연설등도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 증시는 특히 미국과 중국 및 주요국의 무역 전쟁 여파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주 중국산 기술 제품 등 1102개 품목 500억 달러 상당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중 340억 달러어치 품목에 대해서는 7월 6일부터 관세를 부과한다.

중국도 맞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500억 달러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면서 그중 340억 달러어치 품목에 대해서는 7월 6일부터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 보잉 주가가 두나라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고있다.

보잉은 그동안 거액의 매매계약을 체결해온 중국에 대한 수출이 막힐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배럴당 0.79달러(1.2%) 상승한 65.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에너지주 중심으로 미국증시의 다우지수를 끌어 올리는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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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아마존은 장중 1,726.7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도 3.5% 올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주가 1.12%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기술주는 0.26% 올랐다.

또 통신주는 1.97%, 소비재는 1.48% 씩 내렸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공포지수(VIX)는 3.34% 상승한 12.38을 기록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