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인 ‘다둥이 전세론’이 출시됐다. 두 기관은 향후 금융상품 및 공동 연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TF(태스크포스) 운영에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최대 0.25%의 우대금리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존 보증료에 대해 추가 0.1%포인트 감면혜택까지 제공키로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포용적 금융에 대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휴매니티에 기반한 상호협력의 모범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