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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당한 후 살해된게 틀림없어"... 강진 실종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에 주민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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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당한 후 살해된게 틀림없어"... 강진 실종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에 주민들 분노

‘강진 여고생’ 사건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이미지 확대보기
‘강진 여고생’ 사건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전남 강진에서 실종됐던 여고생 이 모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8일 만인 24일 오후 발견됐다. 인근 야산에서 시신이 발견됐는데, 이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곳과 500여m 떨어져 있다.

경찰 감식과 가족들의 육안으로는 신원을 파악할 수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민들이 많이 주목하고 있는 사건인 만큼 DNA 검사 결과가 신속하게 통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도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시신에서 범인을 추정할 수 있는 DNA 성분 확보를 시도하고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대한 정밀감식도 진행한다.

사건이 일어난 당일 외부에서 세차한 김 씨 소유 승용차에서 발견된 머리카락 등 유류품 90여 점에 대한 감식 결과도 다음 주 중 나올 예정이다.

강진 주민들은 “수사결과를 봐야겠지만 이모양이 성범죄를 당한후 살해된게 틀림없는 것 같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