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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美 온라인 시장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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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美 온라인 시장 '인기몰이'

대우전자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사진=대우전자.
대우전자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사진=대우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대유그룹의 대우전자가 출시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가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가 아마존닷컴에서 고객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전자레인지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7월 미국 온라인 시장에 출시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출시 6개월만에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주 누적판매 4만대를 넘어서며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대우전자는 아마존, 코스트코, 로우스, 웨이페어 등 주요 온라인 유통점 입점에 성공했다. 다음달부터는 월마트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를 개시, 유통망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대우전자가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겨냥,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부드러운 곡선 모서리를 적용한 디자인에 조그 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복고풍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기존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되던 제로온 기능을 적용,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하도록 했다. 또한 제품 내부에는 세균 번식과 흠집에 강하고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는 샤이니 클린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최대 소비층으로 떠오른 30~40대를 중심으로 복고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레트로 디자인 제품 라인업을 강화, 북미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