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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5...만장굴, 미천굴, 라프뮤지엄 동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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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5...만장굴, 미천굴, 라프뮤지엄 동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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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은 여름을 여름답게 만드는 자연의 순리. 그러나 태양이 정수리 위에 올라 대지를 달구는 절정의 시간에는 태양을 잠시 피하는 것도 우리 몸을 위한 미덕이다.

여름의 핫한 열기를 오싹하게 몰아내는 방법은? 지하로 용암이 흐르고, 천천히 식어가며 형성한 용암동굴로 가보자. 제주 북동쪽, 김녕리에 위치한 만장굴은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로 연중 12도 안팎을 유지하는 온도 때문에 여름에는 천연 냉방시설이 따로 없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과 냉기로 등골이 서늘하고 계절감을 상실할 정도의 시원함을 왕복 50분간 누릴 수 있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진 거대한 용암석주는 만장굴의 백미. 만장굴뿐만 아니라 최근 휴대폰 CF 장소로 나와 유명해진 일출랜드 미천굴과 라프뮤지엄 동굴카페의 장 피고치의 조명아트 작품은 제주 동굴의 새로운 매력을 보고 느끼기에 충분하다.

뙤약볕은 피하고, 제주만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동굴 속으로 출발해보자.

위치 : 만장굴_제주시 구죄읍 김녕리3341-3 / 미천굴_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 제주라프뮤지엄_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117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