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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접속폭주로 서버마비… 거래 때는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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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접속폭주로 서버마비… 거래 때는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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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가상(암호)화폐거래소 코인빗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됐다. 지난 주 이미 같은 현상을 겪은 바 있어 추후 거래량이 많을 때도 같은 현상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달 오픈한 신생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빗은 오픈 이벤트 등에 힘입어 최고 동시접속자수 60만명을 돌파했다. 코인빗 관계자는 “올해 국내 신규 거래소 중 최고 수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때 서버지연으로 인해 잠시 사이트가 마비됐다. 코인빗 측은 서버확장과 안정화 작업을 통해 곧 문제를 해결했다.

그러나 10일 같은 현상이 발생하면서 코인빗 측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추후 거래량이 쏟아질 때 이 같은 현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나온다.

앞서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서버 작동이 중단되면서 급락하던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를 처분하지 못해 큰 손해를 봤다는 이용자들이 속출했다. 당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용자들이 집단 소송까지 제기하면서 사태가 커졌다.

코인빗 관계자는 “좀 더 신속한 입출금을 위해 인원확충 중에 있다고 전하였으며, 새로운 솔루션 개발과 함께 거래소 이용에 있어 최우선인 안전함과 동시에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