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언론들은 13일 중국의 페트로차이나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현물 수입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 추가 관세를 내지 않기 위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양을 늘리거나 미국 수입 물량을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와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페트로차이나는 중국 국영 기업인 CNPC 즉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의 자회사다.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 관세폭탄에 대한 보복으로 최근 미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밝히면서 LNG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에서 LNG가 관세 목록에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이 오르는 겨울 난방철을 앞두고 이러한 조치가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