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의 상반기 실적이 순항중이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반기누적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24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2%증가한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올들어 실적이 대폭 올랐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29%, 295.1% 증가한 127억 원, 1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이익의 3분의 1수준에 해당한다. 1분기에 올린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29.6%, 당기순이익은 33.3%를 차지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 영업수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KTB자산운용의 실적호조가 상반기 순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하고 “KTB자산운용은 국내 부동산펀드 매각이익 등 상반기 1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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