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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지수 견인…760선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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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지수 견인…760선 강보합 마감

新남북경협주 '대유'·2차전지 업체 리켐 '상한가'
스튜디오드래곤(4.33%), 신라젠(3.26%), 휴젤(2.82%), 셀트리온헬스케어(1.41%), 바이로메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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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6.29포인트(0.83%)오른 761.9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68포인트(0.35%)오른 758.33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이 지수를 견인했다.

전체 거래량은 5억2550만주, 거래대금은 3조199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85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7억원, 17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07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2.86%), 오락·문화(2.50%), 정보기기(2.42%), 종이·목재(2.16%), 디지털컨텐츠(1.99%), 방송서비스(1.80%), 비금속(1.67%), 통신방송서비스(1.58%), 건설(1.50%), 금속(1.49%), 운송(1.41%), 화학(1.23%), 인터넷(1.21%), 일반전기전자(1.19%), 기타서비스(1.17%), 섬유·의류(1.15%), IT S/W · SVC(1.14%), 음식료·담배(1.09%), 유통(1.09%), 금융(0.99%), 제약(0.86%), 제조(0.78%), 통신서비스(0.67%), IT종합(0.51%), 컴퓨터서비스(0.40%), 통신장비(0.19%), 의료·정밀기기(0.19%), 반도체(0.17%), 소프트웨어(0.14%), 기타 제조(0.03%) 등 대부분이 올랐다.

운송장비·부품(-0.64%), IT부품(-0.56%), 기계·장비(-0.29%), IT H/W(-0.02%)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전일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의 셀트리온 매도 의견 보고서에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하루만에 반등한 모습이다. 스튜디오드래곤(4.33%), 펄어비스(4.01%), 신라젠(3.26%), 카카오M(3.13%), 휴젤(2.82%), CJ ENM(1.97%), 셀트리온헬스케어(1.41%), 바이로메드(0.76%), 포스코켐텍(0.53%), 메디톡스(0.48%), 코오롱티슈진(Reg.S)(0.42%)등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종가 6만95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나노스(-4.01%), 에이치엘비(-3.40%)만 약세 마감했다.

종목별로 신 남북경협주인대유(29.91%)가 남북 경협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인 대유는 이날 1만3900원으로 장을 마쳐 공모가(9000원)를 크게 넘어섰다. 대유는 비료, 농약, 유기농 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285억원, 영업이익은 34.1% 늘어난 55억원을 기록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리켐(29.86%)은 불에 타지 않는 불연성의 전해액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장초반부터 상한가로 직행했다. 리켐은 기존 전해액 조성을 바꾼 첨가제를 사용해 불연성을 갖춘 액체 전해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켐은 국내 특허와 PCT(국제 특허)를 출원, 고객사 인증을 거쳐 빠르면 내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에코마이스터(17.17%),썸에이지(16.11%), 코리아에프티(15.17%),이매진아시아(14.29%), 우림기계(13.39%), 알엔투테크놀로지(12.87%), 푸른기술(11.44%)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리드(-30.00%)는 전일 7.17%의 낙폭에 이어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영상진단 의료기기 업체인인트로메딕(-29.61%)은 적자를 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인트로메딕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2억3912만원으로 전년동기 1억6013억원의 손실에 이어 낙폭을 늘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4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99개다. 보합은 103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