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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BJ 전기충격기 '날벼락', 신변보호 받는다지만 무서워서 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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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BJ 전기충격기 '날벼락', 신변보호 받는다지만 무서워서 살겠나

여성BJ가 20대 남성팬에게 전기충격기 상해를 당했다. 사진=뉴시스
여성BJ가 20대 남성팬에게 전기충격기 상해를 당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여성BJ가 20대 남성 팬에 의해 전기충격기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는 인터넷 방송진행자(BJ)가 "좋아한다"며 찾아온 남성 팬의 마음을 거절하자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한 해코지를 당한 것.
여성BJ A씨의 방송을 보며 그를 짝사랑해 온 남모(21)씨는 최근 문자메시지로 마음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앙심을 품은 남씨는 지난 14일 A씨의 집에 찾아가 기다리고 있다가, A씨가 아파트를 나서는 순간 전기충격기를 들이댔다.

뿐만 아니라 남씨는 범행 직후 달아나 자신의 몸을 흉기로 자해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BJ A씨는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다.

전기충격기 상해를 입은 여성BJ A씨는 정신적 충격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2시스템에 등록해 A씨의 신변을 보호하고 위치추적기를 지급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