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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지역활성화·중소기업 복지' 두 마리 토끼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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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지역활성화·중소기업 복지' 두 마리 토끼 사냥 나선다

연수에 참가한 가족들이 제주 가시리 마을에서 함께 조랑말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연수에 참가한 가족들이 제주 가시리 마을에서 함께 조랑말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손잡고 농촌에서 가족 연수를 진행해 지역 활성화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농촌체험마을 4곳에서 중소기업 가족 연수를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 ‘중소기업 가족 연수’ 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활성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마련된다.

올해 연수는 작년보다 3.7배 늘어난 480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대상 마을도 작년보다 2배 늘려 진행된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연수 운영 규모가 늘어난 이유로는 지난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꼽았다. 작년 설문 조사 결과, 참가자의 93%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 주제는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가족여행'으로 정해졌다. 연수 장소는 경기 양평군 소리산 마을, 충남 금산군 조팝꽃 피는 마을, 전북 완주군 안덕 마을, 제주 가시리 마을로 총 4개의 마을에서 진행된다.

중소기업 근로가 가족들은 연수를 통해 소여물 먹이기, 말타기, 황토한증막 체험, 두부 만들기,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은 "수려한 자연환경,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농어촌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꾸준히 발굴해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