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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르면 내달 철도·도로 착공식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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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르면 내달 철도·도로 착공식 합의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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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에 대한 세부내용을 협의하고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다음달 말이나 12월 초께 하기로 결정했다.

남북은 1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논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먼저 공동보도문을 통해 장성급 군사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DMZ)를 비롯한 대치 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기 위한 문제와 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운영문제를 토의할 예정이다.

특히 남북은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다음 달 말이나 12월 초께 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북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 날짜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는 한편, 관련국과 유관기관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현지조사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남북은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와 상시 운영, 화상상봉, 영상편지 교환 등을 협의하기 위해 11월 중 금강산 지역에서 적십자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