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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강화도 우리마을서 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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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강화도 우리마을서 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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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17일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와 임직원 봉사단 40명이 발달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은 쌀 960㎏을 기부하고 고구마 수확에 일손을 보태고 시설 거주 장애인들이 원했던 특별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강화도 우리마을과 1사1촌 인연을 맺고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고구마 수확에 김은수 대표 등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인 이유는 나름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밭 규모와 고구마 수확이 끝난 밭 정리까지를 감안하면 강화도 우리마을에 거주하는 지체 장애인들의 일손만으로는 수확이 힘들기 때문이다.

갤러리아 임직원들의 구슬땀으로 수확된 ‘속 노랑’ 강화도 고구마는 숙성 기간을 거쳐 우리마을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강화도 ‘우리마을’은 성인 지체 장애인들에게 평생 기능 교육을 통해 자립 생활의 기회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되었다. 현재 지체장애인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우리마을과 14년째 인연을 맺고 1사1촌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1~2회 임직원이 방문하여 농작물 수확, 환경정화, 수익사업 활동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화갤러리아는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임직원 업무시간에도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급봉사제도’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 공헌 기금의 1.5배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 임직원들의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 노인, 장애아동 및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