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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무안국제공항에 국화 전시연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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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무안국제공항에 국화 전시연출 ‘눈길’

국화로 함평군과 무안공항 상생 행보…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 선사

지난16일, 최종욱 함평군 신광면장(사진 좌)이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정상국 지사장(사진 우)에게 무안공항 2층 대합실에 있는 국화분재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전남 함평군=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16일, 최종욱 함평군 신광면장(사진 좌)이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정상국 지사장(사진 우)에게 무안공항 2층 대합실에 있는 국화분재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전남 함평군=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호남지역 교통관문인 무안국제공항에 국화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함평군 신광면(면장 최종욱)과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는 11일 무안공항 내 국화전시 연출을 상호 협의하고, 12일부터 함평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무안공항 2층 대합실에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함평산 국화 화분 24점과 국화분재 9점, 핑크뮬리 5점, 억새 5점 등 총 58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공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국화 전시로 무안공항은 대합실 경관을 개선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함평군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국향대전 홍보는 물론, 지역 내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욱 신광면장은 “함평군과 무안공항이 상생할 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향후 정례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가 그리는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