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하나뿐인 내편' 51~5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금옥(이용이 분)은 도란에게 "친아빠가 결혼식장에 있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장고래가 미국 백만장자 미망인인 이모 나홍주(진경 분)의 상속자라는 말을 들은 소양자는 "그 치과의사 아들이 억만장사 상속자가 된다는 거야. 여자친구 있나?"라며 딸 미란에게 전해준다.
한편, 미란의 소개팅 사건 후 고래는 데이트하는 미란의 이마에 뽀뽀를 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하지만 홍실과 홍주는 고래가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는 점을 걱정한다. 홍주는 언니 홍실에게 "박 간호사(강현정 분)가 몇 년 째 고래를 짝사랑하고 유혹하고 했는데 한 번을 안 쳐다보더래"라고 전한다.
고래가 혹시 게이가 아닌가 걱정하던 홍주와 홍실은 길거리에서 키스를 나누는 남남커플을 보고 기겁한다.
이날 소양자는 도란의 시할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에게 받은 3억을 떼일 위기에 처한다. 사기꾼이 "한 달 이자가 10%래"라며 소양자를 건설회사 신축 현장으로 데리고 간 것. 현장을 본 소양자는 "정말이네"라며 감격한다.
집으로 돌아온 도란은 정원에서 마주친 강기사를 굳은 얼굴로 쳐다봐 친아빠임을 알아본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최수종이 아픈 아내 연이(박현정 분)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장고래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살인한 뒤 친딸 도란 앞에 나타나지 못하는 강수일 역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