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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오토바이 굉음에 용광로 처럼 뜨겁다...흙수저 박항서, 스즈키컵 입맞춤에 화룡점정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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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오토바이 굉음에 용광로 처럼 뜨겁다...흙수저 박항서, 스즈키컵 입맞춤에 화룡점정 찍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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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2018 스즈키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베트남은 현재 16경기 A매치 무패 기록 중 가장 긴 기록을 세웠다.

박 감독은 이날 우승이 확정되자 코치들과 함께 벌떡 일어나 격한 어퍼컷 세리머니로 감격을 표현했다.

'박항서 매직'에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은 오토바이와 자동차 굉음소리 등으로 들썩거리고 있다.

또 태극기와 함께 박 감독의 대형 사진이 긴 행렬을 이끌고 있고,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와 함께 곳곳에서 휘날리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