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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삼성, 베트남 공장 4곳 작년 3분기 매출 496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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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삼성, 베트남 공장 4곳 작년 3분기 매출 496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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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등 삼성의 베트남 공장 4곳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500억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순이익은 12% 가량 하락했다. 베트남에는 삼성전자의 최대 스마트폰 공장과 디스플레이 등 공장 4곳이 운영되고 있다.
타이응우옌 인민위원회 부 홍 바크(Vu Hong Bac)위원장은 “지난 9개월 동안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 공장의 총 매출은 496억 달러로 11% 증가했다”며 “하지만 순이익은 42억7000만 달러로 12%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타이응우옌 공장은 191억 달러로 최대 매출을 올렸으며, 삼성전자 베트남(SEV)은 153억6000만 달러,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SDV)은 122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복합단지(SEHC)는 약 30억 달러다.

바크 위원장은 “삼성은 타이응우옌(Thai Nguyen) 지역에서 운영되는 29개의 FDI(외국인집적투자)기업 중의 하나로, 우리는 삼성전자와 협력하며 3개월마다 삼성과의 협력을 평가한다”며 “삼성은 행동의 여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베트남을 갤럭시 등 스마트폰 최대 생산기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 지역에 공장을 설립했다. 공장부지가 약 182만㎡(55만 평)으로 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공장 규모가 가장 크다.


취재=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