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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부대찌개 “27년 경쟁력 유지 비결은 쉽고 안정적인 운영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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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부대찌개 “27년 경쟁력 유지 비결은 쉽고 안정적인 운영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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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부대찌개=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놀부부대찌개는 27년 동안 브랜드를 이어오고 있다. 평균 프랜차이즈 영업 기간 4.4년의 6.2배에 달한다. 한식업계 전체로 보면 한식업계 평균 영업기간인 3.6년보다 7.4배 긴 영업 기간을 기록하며 1992년 오픈 이래 27년째 브랜드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360개점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4일 놀부부대찌개는 27년 동안 경쟁력을 유지해온 핵심 비결로 놀부 만의 솔루션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쉬운 매장 운영방식이다. 놀부는 초보자도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운영방식이 간편하다. 전문 조리사가 아니어도 간단한 매뉴얼을 숙지하면 완벽한 메뉴를 만들 수 있다. 매장운영에 특별한 전문인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주방 조리와 홀 서빙에 필요한 동선도 간소화, 최적화해 설계했다.

두 번째는 놀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 운영이다. 놀부는 자체 물류 센터와 식재생산공장(CK·Central Kitchen)을 보유해 전국 배송을 통한 안정적인 물류 공급이 가능하다. 이처럼 본사의 든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재 5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놀부부대찌개 점포는 166개점이며 10년 이상 된 점포도 50여개점이나 된다.

놀부부대찌개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히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 지난해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동반성장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놀부부대찌개는 앞으로 업계 1위로써의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맏형으로써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할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놀부 가맹점주 뿐 아니라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놀부는 내부적으로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내실을 기하는 한편 가맹점,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