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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 높이 평가하며 시한연장 재차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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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 높이 평가하며 시한연장 재차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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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무역전쟁의 수습을 향한 미·중 통상협의에 관해 “교섭은 지극히 순조롭다. 합의에 꽤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으로 3월1일의 교섭기한에 대해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전망을 재차 드러냈다.
미·중 양국 정부는 14, 15일 베이징에서 장관급 회담을 갖고 합의사항을 명기한 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사항의 명문화는 미 무역대표부(USTR)의 라이트 하이저 대표가 중요 과제로 꼽고 있는 반면, 중국 측은 그동안 난색을 표명해 온 만큼 트럼프는 중국 측의 타협을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단지, 지적 재산권 침해 등 중국의 구조 문제를 둘러싸고 여전히 양정부의 골은 크다. 트럼프 는 회견에서 “중국은(미국에 의한 제재) 관세 때문에 심하게 타격을 받고 있다며 솔직히 협상에 합의하면 중국에 대한 제재관세가 해제될 것이라며 중국 측의 추가 양보를 촉구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