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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울진 앞바다 지진, 원전에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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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울진 앞바다 지진, 원전에 영향 없어"

22일 발생한 울진 앞바다 지진 계기 진도. 자료=기상청
22일 발생한 울진 앞바다 지진 계기 진도. 자료=기상청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2일 오전 5시 45분에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해역 38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8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에 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은 북위 36.86, 동경 129.8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깊이는 21㎞로 추정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전 7시 15분까지 들어온 피해신고는 없었고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한 '유감 신고'만 경북과 강원에서 10여 건이 접수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3 지진과는 사실상 무관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