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7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미술작품이 가짜로 밝혀지자 조애라와 김남준은 코너에 몰린다.
곧이어 박강철(정찬)과 이수호(김진우)는 진품을 들고 정회장의 자택을 찾아와 반전을 꾀한다.
작품을 들고 온 박강철이 "정회장님. 약속한대로 진짜 작품을 들고 왔습니다"라고 하자 조애라가 경악한다.
앞서 조애라는 정회장에게 작품이 위작으로 밝혀질 경우 작품값의 2배인 120억을 변상하겠다는 계약서를 작성한 바 있다.
박회장은 조애라가 정회장을 만나고 온 것을 걱정한다. 에스더(하연주 분)는 "정회장 일은 어찌 된 것 같니?"라고 묻는 박회장에게 "저한테도 꼭꼭 감추셔서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한다.
이에 박회장은 에스더에게 수호한테 영상 통화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수호와 함께 있던 강철은 전화가 오자 "아버지"라고 한 뒤 "김남준"이라고 소리쳐 또 다른 음모의 시작을 알린다.
그 시각 오산하(이수경 분)는 서과장(이정호 분)을 설득하려 한다.
앞서 서과장은 조애라-김남준 편에 서서 이수호가 박강철과 공금을 횡령했다고 위증한 바 있다.
"할 말 없다"며 외면하는 서과장을 따라간 산하는 "곧 잘못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다. 그 기회 놓치지 마세요"라며 설득한다.
이수호와 박강철이 힘을 합쳐 조애라-김남준에게 역공을 펼쳐 잠시나마 짜릿함을 선사하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