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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거액 향응에 취했던 강남 클럽 유착 구청 공무원들... "전 청장이 신연희 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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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거액 향응에 취했던 강남 클럽 유착 구청 공무원들... "전 청장이 신연희 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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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향응을 받았다는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원래 그래왔던 것 아닌가.”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와 공무원 사이의 유착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아레나측에서 공무원들이 향응을 받은 내역 일부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25일 “강남구청 담당 공무원들이 아레나 에게 영업정지 등에 대한 내용 등을 사전에 알려주는 대가로 유흥업소에서 거액의 향응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흥업소 카드 사용 내역과 진술 등을 바탕으로 향응 일부를 밝혀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강남구청 위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누리꾼들은 “정말 어이없다” “전 청장이 신연희씨인가”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