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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우건설, 올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공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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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우건설, 올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공권 수주

LH, 양주옥정·인천영종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019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 자료=LH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 자료=LH
정부의 올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 공모에 계룡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019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를 한 결과, 양주옥정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인천영종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졌다.
양주옥정의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수요자별 특성에 맞는 단지 배치와 청년층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가변형 주거단지 등 '수요자 배려 단지'를 제안했으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된 특화가로를 계획했다.

인천영종의 대우건설 컨소시엄도 주변과 연계한 생활 인프라 복합단지 활성화 계획을 반영하고, 거주민 요구를 고려한 가변형 공간 시스템을 제시했다. 이밖에 인근 공항공사 근무자의 수요를 반영해 커뮤니티 공간 운영 등 24시간 생활 편의서비스를 공급하고,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아이키움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며 “향후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