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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래먹거리 산업 한 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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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래먹거리 산업 한 눈에 본다”

20일 국제그린카전시회&로봇박람회 개막…22일까지 진행
31개국 284개 업체 참여…스마트가전 등 4차 산업혁명 한곳에
정종제 부시장 “광주 친환경자동차·인공지능·수소경제 메카 도약”

광주 미래먹거리 산업인 친환경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로봇 기술, 스마트 가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2회 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9사물인터넷·가전·로봇박람회’가 20일 개막했다. /광주광역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광주 미래먹거리 산업인 친환경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로봇 기술, 스마트 가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2회 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9사물인터넷·가전·로봇박람회’가 20일 개막했다. /광주광역시=제공
광주 미래먹거리 산업인 친환경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로봇 기술, 스마트 가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2회 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9사물인터넷·가전·로봇박람회’가 20일 개막했다.

이날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개막식은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천정배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최순종 엘지(LG)유플러스 상무, 장은석 마스타전기차 최고경영자(CEO)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자동차를 주제로 시작한 국제그린카전시회와 사물인터넷 기반 가전·로봇박람회가 12년을 이어오면서 광주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귀중한 자산이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23년 만에 완성차공장이 광주에 건립되고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시장은 “인공지능기반 과학기술단지와 수소에너지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에서도 가장 앞서 나가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를 내다보며 광주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키워온 12년의 역사를 토대로 이제 광주가 친환경자동차, 인공지능, 수소경제의 메카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그린카전시회&국제박람회에는 31개국 284개 업체에서 마련한 504개 부스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국제그린카전시회에서는 기아자동차와 토요타, 닛산, 비엠더블유(BMW), 마스타자동차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대표 친환경차와 관련 주변부품, 자율주행시스템,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 관련 미래 기술이 151개사 252개 부스로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그린카전시회에 광주형 일자리로 준비하는 미래 50년의 광주 자동차산업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하고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과 부품인증센터 건립, 수소에너지 기반 생태계 구축 등과 연계한 광주형 일자리·친환경자동차 육성에 대한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광주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는 사물인터넷 홈가전을 비롯해 스마트 가전제품과 로봇산업 관련 기업인 삼성전자, 광주공동브랜드 등 지역 대표 가전 기업 등 국내외 13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 밖에도 국제첨단자동차기술컨퍼런스, 빛고을로봇페스티벌, 빛고을드론경진대회, 제작드론 시뮬레이션 조종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우수 제품의 해외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중국, 러시아, 영국, 독일 등 글로벌 해외 전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