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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경 YG 신임 대표이사 “막중한 책임”…2015년엔 주식 스톡옵션으로 44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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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경 YG 신임 대표이사 “막중한 책임”…2015년엔 주식 스톡옵션으로 44억 ‘대박’

사진은 YG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은 YG엔터테인먼트 로고.
황보경 YG엔터테인먼트 신임 대표이사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 경영혁신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다.
황 신임 대표는 2001년 YG에 입사 18년 간 YG의 재무·회계 업무를 담당하며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했다.

YG는 현재 성접대, 마약, 탈세, 검경 유착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양민석 대표이사 형제가 물러난 상태다.

황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44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