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1일 주말 날씨 일기예보에서 오늘(21일)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중부지방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차차 흐려져 낮(12시 전후)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시작돼 15~18시에는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로 확대되었다가 밤(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부지방(경북 제외)은 가끔 구름많고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남부와 경남북부에는 오후(15시)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3일)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 남부내륙에는 오후(12~18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상 강수량은 21일 낮(09시)부터 밤(24시)까지 강원영서, 북한(22일까지): 10~50mm, 서울.경기도, 강원영동, 충청북부, 경상도, 서해5도(아침(06~09시)): 5~20mm 그리고 22일 낮(09시)부터 밤(24시)까지 전라도(23일 새벽(06시)까지): 10~50mm 충청남부(22일 오후(18시)까지), 경남서부: 5~20mm이다.
현재(04시)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중부서해안과 강원영서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21일 04시 현재(단위: m) 봉평(평창) 260 영흥도(옹진) 360 안흥(횡성) 380 만리포(태안) 790 대산(서산) 970 등이다.
기온 전망은오늘(21일) 낮 22~32도(어제 26~34도, 평년 23~28도) .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14~20도(평년 17~19도), 낮 기온은 21~30도(평년 23~28도) 그리고 모레(23일) 아침 기온은 14~19도(평년 17~19도), 낮 기온은 22~29도(평년 23~28도)가 되겠다. 오늘(21일) 남부내륙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오늘(21일) 아침(09시)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부터 모레(23일) 사이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다. 해상 전망은 오늘(21일)과 내일(22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23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요망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