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판결로 입국 길이 열렸지만, 가수 유승준(43)에 대한 국민 반감은 치솟고 있다.
청원인은 "스티븐유의 입국거부에 대한 파기환송이라는 대법원을 판결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극도로 분노했다"며 "무엇이 바로 서야 되는지 혼란이 온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도 ‘입국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리얼미터가 지난 5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포인트)한 결과, ‘대표적인 병역 기피 사례이니 입국을 허가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68.8%로 집계됐다.
‘이미 긴 시간이 흘렀으니 입국을 허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3%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7.9%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