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5.8이다.
특히 일본에 지진이 집중되면서 일본 기상청은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대한 비상 관찰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13일 필리핀 지진의 발생 지점을 다바오와 타굼에서 북쪽으로 각각 254㎞, 210㎞ 떨어진 곳으로 발표했다.
이 지진으로 필리핀 남수리가오주(州) 칸틸란시와 인근 지역에서 강한 진동으로 주택, 성당, 호텔, 체육관, 다리 등 건물 다수가 파손됐다.
필리핀 에서는 본진에 이어 여진이 잇달아 발생하고 잇따.
필리핀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 한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