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극본 김지현, 연출 김흥동) 3회에는 이나비(서혜진 분) 오픈카를 흙으로 가득 채운 송씨(이장유 분)가 위기에 처하자 이를 두고 송보미(정체 이봄, 박시은 분)과 한수호(김호진 분)가 말다툼을 벌이는 반전이 그려진다.
앞서 송씨는 오픈카를 타고 쿵따리에 나타난 이나비 차를 짚과 흙으로 가득 채우는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쳤다.
이에 송보미가 나서자 한수호는 "책임지지 못 할 거면 연민도 저 아이들한테 상처가 된다"며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고 쏘아 붙인다.
송씨는 32년 전 쿵따리 마을에서 일어난 이봄 유기 사건을 직접 본 유일한 목격자다. 이봄 유기사고 배후는 친엄마 조순자(이보희 분)로 추정된다.
한편, 이나비 엄마 조순자는 나비 실종 소식을 듣고 충격 받는다. 문장수(강석정 분)는 "아내 나비 마지막 발신이 파주 쪽인데요"라며 휴대폰이 파주에서 발신이 끊겼다고 장모 조순자에게 전한다.
이나비 실종 소식을 접한 쿵따리 마을 주인들은 모두 함께 나비를 찾아나선다.
송보미가 미국에 입양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유쾌한 시골 적응기를 그린 농촌 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모두 다 쿵따리'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