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크로사가 조금이라도 스친 태풍의 경로 위치 곳곳에 억수같은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16일까지 10∼50㎜의 비가 추가로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도에서는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영향으로 시간당 20∼40㎜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속초시 청호동의 저지대 주택가가 침수했다,
기상청은 11시 현재 내린 비의 양이 속초 설악동 250㎜, 속초 청호동 249.5㎜, 양양 강현면 210㎜, 속초 202.1㎜, 설악산 197.5㎜, 고성 현내 190㎜, 강릉 160.5㎜ 등에 달한다고 밝혔다. 고성 현내는 시간당 42㎜의 폭우가 쏟아졌다. 강릉과 양양, 속초 등 동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20∼40㎜의 많은 비가 내렸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도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제군 기린면 진동리 인근에서 산행 후 하천물에 고립된 등산객 28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인근 도로에 나무가 강풍에 쓰러졌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계곡에서는 산행 중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된 등산객 2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영향으로 시간당 20∼40㎜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봉댐이 방류에 나서면서 강릉시 남대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기상청은 영동지역에는 내일(16일) 아침(09시)까지, 영서는 내일 오후(18시)까지 10∼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동해안은 제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으로 내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겠다.
다음은 기상청 제10호 태풍 '크로사' 관련 특보
o 폭염주의보 : 광주, 제주도(제주도남부), 경상남도(남해, 사천, 하동), 전라남도(화순,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구례, 곡성, 담양)
일본 기상청 태풍 제 10 호 (쿠로사) 특보 令和원년 08 월 16 일 06시 45 분 발표
<16 일 06시 실황>
크기 대형
강도 -
존재 지역 와 바다
중심 위치 북위 39도 05 분 (39.1도)
동경 133도 55 분 (133.9도)
진행 방향, 속도 북쪽 35km / h (20kt)
중심 기압 980hPa
최대 풍속 23m / s (45kt)
최대 순간 풍속 35m / s (65kt)
15m / s 이상의 강풍 영역 남동쪽 750km (400NM)
북서쪽 460km (250NM)
<16 일 18시 예보>
강도 -
존재 지역 아키타 바다
예보 엔의 중심 북위 41도 50 분 (41.8도)
동경 136도 30 분 (136.5도)
진행 방향, 속도 북동쪽 30km / h (17kt)
중심 기압 980hPa
최대 풍속 23m / s (45kt)
최대 순간 풍속 35m / s (65kt)
예보 엔의 반경 60km (30NM)
<17 일 06시 예보>
강도 -
온대 저기압
존재 지역 홋카이도 서쪽
예보 엔의 중심 북위 43도 55 분 (43.9도)
동경 139도 10 분 (139.2도)
진행 방향, 속도 북동쪽 25km / h (14kt)
중심 기압 980hPa
최대 풍속 23m / s (45kt)
최대 순간 풍속 35m / s (65kt)
예보 엔의 반경 90km (50NM)
태풍의 중심이 예보 엔에 들어갈 확률은 70 %입니다.
태풍의 실황과 24 시간 후까지의 예보는 3 시간마다 120 시간 후까지의 예보는 6 시간마다 발표합니다.
또한 태풍이 일본에 접근하고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나온 경우에는 실황과 1 시간 후 추정 위치를 1 시간마다 발표합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