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삼성전자는 갤럭시 A시리즈를 발표했지만 7월부터 가장 비싼 모델인 갤럭시 A80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장치 전면의 모서리에 가장자리가 없다. 6.7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100% 화면에서 펼쳐지는 성능으로 영화관을 방불케 한다.
또 P2 헤드폰 잭이 없고 추가 저장을 위한 마이크로SD 카드의 끝이 있다는 점이 새롭다. 제품 하단에 한 개의 오디오 출력기가 달려 있고 전화를 걸려면 상단 스피커가 화면에 내장되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제품의 하드웨어 사양도 인상적이다. 8GB RAM과 128GB 내부 저장 장치를 갖추고 있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730으로, 대부분의 응용 프로그램과 PUBG의 아스팔트9 및 포켓몬고 등 게임을 재생할 수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인 포트나이트는 재생할 수 없다. 소프트웨어와 관련해서는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있는 안드로이드 9.0파이 및 원UI가 표준으로 제공된다. 예정된 약속, 노래 및 앱 제안, 뉴스 및 비디오를 제공하는 스마트 센터인 빅스비 홈도 제공된다.
약간 아쉬운 점은 앱의 이중성이다. 회사 브라우저와 크롬, 삼성 클라우드 및 구글 드라이브가 모두 있다. 갤러리와 구글포토도 동시에 있다. 데이터를 어디로 보낼지 헷갈린다. 구글 또는 삼성을 사용하려는 경우 각 애플리케이션에 알려야 하는 점도 혼란스럽다.
특히 카메라를 앞뒤로 회전시키는 것이 얼마나 멋진지는 이미 말했지만 사진을 찍기게 너무 편리하다. 두 개의 렌즈와 ToF 센서가 있어 물체 간의 거리, 릴리프 등을 이해할 수 있다. 48MP 메인 렌즈를 사용하면 사진이 12MP로 나온다. 두 번째 렌즈는 8MP 초광각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