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는 "23일 경기 분당 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서부발전과 '발전설비 진단, 국산화 및 안전관리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기술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기술 경쟁력도 키워나가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 11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가스터빈(MHPS) 소모품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현재 900여 품목의 국산화를 완료했고 향후 국내 발전사 및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산화 대상을 1300여개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열병합발전설비 주요부품 국산화 추진 등 기술력 향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발전사와의 기술교류·협업을 통해 국내 에너지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