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에 성큼 다가섰다. 졌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는 고진영은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4승을 노린다.
9∼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뒤 잠시 재충전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고진영은 연이틀 보기 없는 플레이로 4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허미정(30)은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46위에서 공동 7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14번 홀(파5) 이글과 버디 4개를 써냈다.
신지은(27)은 공동 15위(5언더파 139타), 이 대회 2012·2013·2015년 챔피언 리디아 고(22·뉴질랜드)는 공동 25위(4언더파 140타)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 후보인 이정은(23)은 전인지(25), 양희영(30) 등과 공동 38위(3언더파 141타) 그리고 이 대회 2017년 우승자 박성현(26)은 공동 45위(2언더파 142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