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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황희찬, 챔피언스리그 1골 2도움 맹활약… 오늘부터 일본 백색국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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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황희찬, 챔피언스리그 1골 2도움 맹활약… 오늘부터 일본 백색국가 제외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 마감

잘츠부르크 황희찬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잘츠부르크 황희찬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 잘츠부르크, 헹크에 6대2 대승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전반에만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36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앞서 전반 34분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을 도왔던 황희찬은 2분 만에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득점까지 맛보며 순식간에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멀티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황희찬은 전반 45분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어시스트하면서 전반에만 3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2. 한국, WTO 제소 이어 두 번째 대응 조치

한국의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개정 '전략물자 수출입고시'가 18일 오전 0시부터 시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백색국가인 '가' 지역을 '가의1'과 '가의2'로 세분화하고 일본을 비(非)백색국가 수준의 규제를 받는 '가의2'로 분류하는 개정 전략물자 수출입고시를 18일 관보에 게재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에 맞서 11일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나온 대응 조치다.

3. 매국 연방준비제도, 530억 달러 단기유동성 공급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30억 달러의 단기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미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초단기 금리가 최고 10%까지 치솟는 '일시 발작'이 일어난데 따른 것으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작된 상황에서 이뤄진 조치여서 주목된다.

유동성 공급은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를 통해 이뤄졌다.

4. 국제원유 가격 하락 반전하며 진정세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원유시설 2곳에 대한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하락 반전하며 다소 진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이날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원유 시설의 생산이 이달 말까지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는 사우디 당국의 발표가 주효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5.7%(3.56달러) 하락한 59.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도 오후 2시40분 현재 배럴당 6.56%(4.53달러) 떨어진 64.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 한국당 청와대 앞 분수대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개최

자유한국당은 18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황교안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한다.

이날 회의에는 테이블 대신 스탠딩 마이크가 설치되며, 당 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의 규탄 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6일 같은 장소에서 황 대표의 삭발을 시작으로 조 장관의 임명에 항의하는 심야 농성을 벌였다.

6. 볼턴 후임 후보군 5명으로 압축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됐다.

그동안 유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비건 대표는 이달 하순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 실무협상의 미측 대표로서 당분간 비핵화 협상을 실무적으로 진두지휘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비건 대표는 국무부 부장관 후보로도 거론돼 왔다.

7. 뉴옥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동 결과를 앞두고 국제 유가 급등세도 진정되면서 소폭 올라 마감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포인트(0.13%) 상승한 27,110.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4포인트(0.26%) 오른 3.005.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47포인트(0.40%) 상승한 8,186.02에 장을 마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