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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미중 무역협상 기대 뉴욕증시 주요 지수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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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미중 무역협상 기대 뉴욕증시 주요 지수 상승 마감

미중 무역협상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다. 사진은 협상에 앞서 언론에 인사하는 양국 고위 대표단. 왼쪽부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중 무역협상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다. 사진은 협상에 앞서 언론에 인사하는 양국 고위 대표단. 왼쪽부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뉴시스

1. 중국 부총리 “무역협상 큰 성의 가지고 왔다”


미국과 중국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다. 지난 7월 고위급 협상이 성과없이 끝난 뒤 3개월만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미 무역대표부(USTR)에 도착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미국 대표단과 협상을 시작했다. 이번 협상은 10~11일 양일간 이뤄진다.

류 부총리는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은 큰 성의를 가지고 왔다"면서 "중국은 무역수지, 시장 접근, 투자자보 보호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미국과 진지한 대화를 의향이 있다. (이번) 협상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도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2. 다우지수 150.66포인트 상승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요일(이하 현지시각)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나겠다고 밝힌 데 힘입어 올랐다.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66포인트(0.57%) 상승한 26,496.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73포인트(0.64%) 오른 2,938.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47.04포인트(0.60%) 상승한 7,950.78에 장을 마감했다.

3.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8%(0.96달러) 상승한 53.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1.49%(0.87달러) 상승한 59.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 다이슨 전기차 시장 진출 백지화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전기차 시장 진출을 도모했다가 결국 실패로 끝이 났다.

10일(현지시간) 공영 BBC 방송에 따르면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기차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개발 전 과정에서 매우 노력했지만,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5. 전국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


금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이 끼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풍랑과 너울이 예보됐고, 동해안에서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고 이날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에서는 곳곳에 서리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5도, 인천 15.3도, 수원 12.8도, 춘천 10.8도, 강릉 14.4도, 청주 11.6도, 대전 11.9도, 전주 13.4도, 광주 13.8도, 제주 17.7도, 대구 14.4도, 부산 17도, 울산 16.1도, 창원 1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