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박지원, "윤석열 퇴진할 이유 없다…조국 후임은 전해철 적임"

공유
0

박지원, "윤석열 퇴진할 이유 없다…조국 후임은 전해철 적임"

이미지 확대보기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15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도 물러나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 "윤 총장이 퇴진할 어떤 이유도 없고, 만약 그런 요구가 있다고 해도 검토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검찰수사와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윤 총장의 현재 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는 윤 총장이 수사를 잘하고 개혁도 선제적으로 잘해달라는 희망이 있는 것"이라며 "임기가 보장된 총장에 대해 다른 말씀은 하시지 않은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기 법무부 장관 하마평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거론하며 "과거 민정수석의 경험도 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을 한 개혁적인 인물"이라고 했다.

또 "조 전 장관 후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대통령과 함께 코드를 맞출 수 있는 분"이라고도 평가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후보로 거명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업무의 연속 선상에서 검토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제가 인사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공수처 법안은 다음 국회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공수처법을 다음으로 넘기자는 것은 개혁하지 말잔 것"이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