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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 슈퍼카 맥라렌, 인증 중고차 매장 도쿄에 첫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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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 슈퍼카 맥라렌, 인증 중고차 매장 도쿄에 첫 개업

맥라렌 최초의 인증 중고차 판매점 ‘맥라렌 퀄리파이드(Qualified) 도쿄’가 고토구(江東区)에 오픈했다. 자료=맥라렌도쿄이미지 확대보기
맥라렌 최초의 인증 중고차 판매점 ‘맥라렌 퀄리파이드(Qualified) 도쿄’가 고토구(江東区)에 오픈했다. 자료=맥라렌도쿄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의 아시아 판매점인 맥라렌도쿄는 최근, 맥라렌 최초의 인증 중고차 판매점 ‘맥라렌 퀄리파이드(Qualified) 도쿄’를 고토구(江東区)에 오픈했다.

맥라렌은 예산 사정 등으로 처음부터 중고차를 목표로 하는 고객을 위해 품질이 높은 다양한 인증 중고차 모델을 갖춘 전문매장을 개설했으며, 판매뿐 아니라 애프터서비스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맥라렌의 인증 중고차는 그동안 신차 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었지만, 신차와 중고차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진 소비자들로 인해 중고차 판매량이 그리 높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도쿄 아리아케에 오픈 한 매장은 높이 8미터의 시원한 천정 구조로 신차 매장에 뒤지지 않는 고품격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2층에는 고객 간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자동차 소유자가 모일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했다.

한편, 인증 중고차가 신차보다 얼마나 싼지는 개별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맥라렌에서 가장 낮은 가격대의 ‘540C’를 예로 들면, 신차 가격은 2410만 엔(약 2억6300만 원)에 책정됐지만, 중고차는 2000만 엔을 밑도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