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 시간) 미 당국자 2명이 익명을 조건으로 로이터통신에 밝힌 바에 따르면, 미국의 사이버 공격은 9월 하순에 행해졌으며, ‘프로파간다(선전)’를 확산하는 이란의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이버 공격을 둘러싸고 공격의 성공 여부와 성과를 파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무력 충돌을 방지 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 c & International Studies, CSIS)의 사이버 전문가 제임스 루이스 박사는 ”(사이버 공격은) 사람을 죽이거나 물건을 폭파하지 않고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며,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단이었지만,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