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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17일부터 사흘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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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17일부터 사흘간 열전 돌입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예선전이 열린 17일 오전 부산 기장군 기장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궁사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예선전이 열린 17일 오전 부산 기장군 기장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궁사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가 17일 부산 기장군 월드컵빌리지에서 개막했다.

2016년 창설된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한국 양궁 선수들이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궁대회다.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올해 대한양궁협회 주관 국내대회 랭킹포인트 누적 상위자와 국가대표 선수단·상비군 선수단 등 총 152명이 참가했다.

2016년 서울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4억5천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선수들은 이날 예선을 거쳐 1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본선을 치른다.

18일 오후 16강전, 19일 결승은 대회 장소를 부산 해운대 센텀광장으로 옮겨 치러진다.

16강전과 8강전은 인터넷으로 중계되며, 준결승과 결승은 인터넷 중계와 더불어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