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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루이비통, 美 텍사스에 생산공장 건설 가동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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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루이비통, 美 텍사스에 생산공장 건설 가동 들어가

트럼프 대통령과 딸 아방카도 가동식 참석…5년간 1천명 종업원 고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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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세계적인 패션업체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 근교에 루이비통브랜드 생산공장을 설립해 가공에 들어갔다.

19일(현지시간) 엘씨이오 등 해외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LVMH는 무역분쟁의 여파를 피해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텍사스에 제조공장을 건설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 제조공장에서는 앞으로 5년간 10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LVMH의 두 번째 큰 시장이며 총매출액의 24%를 차지한다.
이날 오픈식에는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겸 최고경영자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딸 아방카 트럼프, 사위 제러드 큐슈너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픈식에서 "(루이비통이)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근로자 500명을 고용할 것"이라며 "누구도 미국기술자들의 실력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854년 루이 비통이 설립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전 세계 74개국에 진출해 총 470여 개의 매장과 1만800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크리스챤 디올과 펜디, 지방시, 겐조, 겔랑 등 다양한 사내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