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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미니 5집 앨범 발매 연기…"아주 약간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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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미니 5집 앨범 발매 연기…"아주 약간 시간이 필요하다"

수록곡 '러브 포엠'은 11월 1일 공개

가수 겸 배우 아이유(26)가 새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26)가 새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26)가 새 앨범 발매를 약간 늦췄다.

21일 소속사 카카오엠은 아이유가 11월1일 발매 예정이던 미니 5집 앨범 '러브 포엠(Love poem)' 공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달 28일 선공개 예정이었던 수록곡 '러브 포엠'을 11월1일 공개하기로 했다. 나머지 앨범 발매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카오엠은 지난 15일 "아이유 5th 미니앨범 '러브 포엠'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스케줄 관련, 추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유는 전날 팬카페에 "동명의 공연을 2주 정도 앞둔 상황이라 공연의 전반적인 메시지, 세트 리스트 등의 문제로 일정에 대해 스태프분들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개인에게 시간이 아주 약간 필요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평소 절친이었던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25)가 최근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설리는 마지막 작품이 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재벌 3세 왕지은 역으로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아이유와 돈독한 우정을 나누었다.

한편 아이유는 11월10일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을 도는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을 연다. 12월부터는 대만,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투어를 할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