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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수출에 속도낸다…유럽 우수 딜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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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수출에 속도낸다…유럽 우수 딜러 초청

독일·벨기에·스위스 대리점 등 관계자 60명,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
생산라인·디자인 센터 방문…유럽 출시 앞둔 코란도 가솔린 시승 등
“해외네트워크 강화와 신형 코란도 출시로 하반기 수출확대 이룰터”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가 수출 확대에 팔을 걷었다. 자사의 전략 지역인 유럽지역의 우수 딜러를 평택 본사로 초청해 회사 현황과 미래를 공유한 것이다.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한 유럽 대리점 관계자들이 코란도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한 유럽 대리점 관계자들이 코란도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쌍용차
예 대표이사는 9월 중순 8박 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주요 대리점을 방문하고, 시장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도 펼쳤다. 이 같은 예 대표이사의 현장 경영으로 쌍용차는 지난달 3050대를 수출해 전년 동월(2822대)보가 8.1% 수출이 늘었다. 이는 3월 증가세 이후 6개월만이다.
쌍용차는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과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명이 방한해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생산현장을 이해하고 회사의 현황과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해외영업본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와 만나 시장별 현지마케팅과 상품 전략, 수출 계획, 중장기 비전 등도 들었다.

이들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을 직접 운전해 보고 코란도 가솔린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주행성능, 넉넉한 내부 공간과 동급 최대 적재공간, 다양한 안전사양과 첨단사양 등을 체험했다.

예 대표이사는 “코란도 디젤 모델에 이어 가솔린 모델이 유럽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어 현지 관심이 높다”며 “코란도의 성공적인 해외 출시와 하반기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시장별 현지마케팅, 브랜드 인지도 제고, 해외 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