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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MLS 커미셔너 “LA 갤럭시 이브라히모비치 친정 AC밀란 귀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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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MLS 커미셔너 “LA 갤럭시 이브라히모비치 친정 AC밀란 귀환할 것”

친정 AC밀란 복귀설이 돌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미지 확대보기
친정 AC밀란 복귀설이 돌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미 MLS(메이저리그 축구)의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에 소속된 전 스웨덴 대표 FW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번 겨울 거취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 스포츠 전문국 ‘ESPN’에 출연한 MLS의 커미셔너 돈 가버가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
가버는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즐라탄은 캐릭터 의미로도 매우 흥미롭다. 몇 년 전에 데이비드 베컴이 있어 준 것처럼 이러한 플레이어는 우리에게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MLS 전체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선수”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그의 거취에 대해서는 친정인 AC 밀란의 이름을 밝히며 “그는 2년간 MLS에서 많은 기록을 깨고 지금은 밀란과 계약하고 있다. 세계에서도 중요한 클럽 중 하나다. 머물러 주길 바라지만 그것은 갤럭시에 달렸다. 나로서는 2년간 그가 MLS에서 뛰어 줘서 기뻤다”고 말했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 영입뉴스가 나왔을 때 지난 시즌 아스날에서 온 이반 가지디스 CEO가 개선장군처럼 돌아오는 것이 싫다는 이유로 ‘NO’라고 말했다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가 있지만 영입 움직임은 스톱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보다 가까운 시기에 현실화 될 것이 시사되고 있다.

과연 이브라히모비치는 명문 재건을 노리는 친정 밀란으로 돌아갈까? 커미셔너의 발언에 의해 이탈리아에서도 또 다른 주목거리가 될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