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수능일인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능시험장 부근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시험을 끝낸 학생과 학부모에게 슬로건이 부착된 핫팩과 간식을 증정하며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청소년 음주의 폐해를 알렸다. 특히 수험생들이 시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펀치게임 이벤트를 운영, 음주 호기심을 뿌리치며 성인이 되기 전까지 음주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도록 유도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음주 등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수능 당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