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의 사회적 욕구를 반영하고 시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올해 초부터 ‘일자리사업 2.0’을 실시한 결과 11월 초 기준으로 49개 사업을 통해 2863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일자리사업2.0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활동 모델 발굴과 확산에 목표를 두고 있다.
50플러스재단의 일자리 사업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신용보증재단,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삼성카드 등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도 동참했다.
시는 일자리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확대하기 위해 오는 12월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에서 ‘다시 심장이 뛰도록’이라는 주제로 2019년 서울시 50+일자리 성과공유회를 연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시 일자리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얻은 중장년층 9명을 초청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타 시도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은퇴 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강병호 서울시복지정책실장은 “50+세대가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