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은 먼저 대백과를 전자화 하고 인터넷상의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보다 더 신뢰성이 높은 정보원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러시아에서 미국이 제공하는 정보 영향력을 낮추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위키피디아는 이용자가 최신 정보를 갱신하는 것이 강점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러시아 대백과의 포털이 어떻게 정보를 갱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 세부 방침이 불분명하다.
종이로 된 대백과는 러시아과학아카데미의 감수로 2004년부터 발행이 시작돼 2018년 1월 제35권이 발행되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