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5일 쿠웨이트에 광케이블을 생산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대한전선은 외국인 투자를 총괄하는 쿠웨이트 투자진흥청(KDIPA)과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논의해 왔으며, 이날 대한전선 본사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내년 상반기까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에 설비를 구축하고, 하반기에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쿠웨이트의 광케이블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그간의 경험으로 품질 및 제품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