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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계약 종료, 새 소속사 물색…팔 부상 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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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계약 종료, 새 소속사 물색…팔 부상 휴식중

배우 박보영(29)이 계약 종료로 새 소속사를 찾는다고 5일 밝혔다. 사진=박보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보영(29)이 계약 종료로 새 소속사를 찾는다고 5일 밝혔다. 사진=박보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보영(29)이 계약 종료로 새 소속사를 찾는다.

전 소속사인 피데스스파티윰은 5일 "10년 넘게 동행한 박보영씨와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함께 성장하며 동고동락한 박보영씨의 뜻을 존중한다.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박보영 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 해준 박보영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낌없이 사랑해준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1월 13일 피데스스파티윰은 "박보영이 팔 부상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쉬지 않고 작품을 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팔 부상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지난11월 12일 박보영은 네이버 V라이브 방송에서 "옛날에 팔을 다쳤는데 계속 치료를 못했다"며 "깁스를 6개월 정도 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부상 상태를 전했다.

"건강을 위해서 쉬는 것"이라고 밝힌 박보영은 "내가 조율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활동 재개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쉰다고 뭐라 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힘들고 슬프다. 너무 질타하지는 말아 달라. 차기작은 건강해진 후에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영은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2007년에 출연한 SBS 사극 드라마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아역상을 수상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2008년 830만명을 동원한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미혼모 황정남 역할로 스타덤에 올랐다. 2018년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김영광(우연 역)의 첫사랑인 승희역을 맡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