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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상견례 다음날 김건모와 혼인신고 "안아주고 싶었다"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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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상견례 다음날 김건모와 혼인신고 "안아주고 싶었다" 솔직 고백

8일 방송된 SBS 관찰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이 가수 김건모(51)와 상견례 다음날 바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8일 방송된 SBS 관찰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이 가수 김건모(51)와 상견례 다음날 바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 캡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이 가수 김건모(51)와 상견례 다음날 바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관찰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건모, 장지연,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출연해 결혼 과정을 소개했다.
이날 김건모 어머니는 "상견례 다음 날 혼인신고를 했다"며 며느리를 맞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건모는 장지연에게 장미꽃 3000송이와 함께 피아노 연주로 프러포즈를 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장지연은 "처음에는 (김건모가) 측은했다. 누군가를 보고 처음 든 느낌이었다.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김건모애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그 후로 두세 번 더 만났다. 오빠는 나를 밀어냈지만 '이 사람은 나 아니면 안 되겠다' '옆에 있어줘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김건모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장지연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오빠가 굉장히 많이 변했다. 하나님이 맺어주고 이끌어준 것"이라며 김건모와 천생연분임을 밝혔다.

김건모는 장지연과의 첫 만남에 대해 "포천 공연이 끝나고 소갈비집에서 뒤풀이 하는 자리에서 만났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는 동생과 같이 왔는데 전화번호 뒷자리가 한 자리 빼고 같았다. 그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나는 결혼을 안 할 거라서 밀어냈다. 계속 밀어냈는데도 어느 날 내 안으로 딱 들어오더라"며 반했던 순간을 털어 놓았다.

또한 장지연 부친 장욱조 목사를 만난 것에 대해 "아버님(장인)을 만났는데 '아이고 우리 큰 아들'하면서 안아주더라. 그날 우리 어머니와 식사하고 바로 날을 잡았다"고 결혼 결심에 대해 설명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 10월 28일 이미 혼인신고를 했으며,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김건모는 최근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A와 2회 만났다"며 "오늘 A가 김건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김건모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대응 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